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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곤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징크스 깨고 말겠다"

이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1/09/08 [19:29]

송일곤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징크스 깨고 말겠다"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1/09/08 [19:29]

 
8일 오전11시경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는 10월 6~14일까지 9일간 남포동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다. 남포동은 개막 전야제만을 하게 되어 실질적인 남포동 시대는 사실상 폐막되게 되었다.

이번 공식 개최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제 전용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 소개와 함께 개ㆍ폐막작, 초청 게스트 및 주요행사 등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것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지섭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을 개막작으로 시작해서 폐막작 일본 영화 ‘내 어머니의 연대기’로 막을 내린다.

이달 말 완공 예정인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뒷편에 자리한 ‘영화의 전당’은 총 1,624억원이 투입 되었으며 실내에는 최대 1,700여명 규모의 4개 상영관을 갖추고 4,000석 규모의 야외극장도 구비되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5개 상영관에서 70개국 30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부산본부 =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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